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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튜버 할래!” 말하는 아이,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

아이가 유튜버를 꿈꾸는 시대, 부모는 당황스럽다“엄마, 나도 유튜브 하고 싶어!”“친구들도 영상 찍어서 올린대!”“내가 유튜버 되면 부자 될 수 있어?”이제 유치원생조차 ‘유튜버’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말한다.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아이들의 장래희망 상위권에 ‘유튜버’가 실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도 이미 영상 콘텐츠에 깊이 노출되어 있고, 그 속의 유튜버들이 재미있고, 멋있고, 존경받는 존재로 인식되면서,아이들 스스로도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부모 입장에서는 이 말을 들으면걱정부터 앞선다. “너무 허황된 꿈 아닌가?”, “공부는 안 하고 영상 찍겠다는 거야?”,혹은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도 되나?” 하는 당황스러움도 느끼게 된다...

info - care 2025.07.03

유아기 SNS 흉내 행동, 심리 발달에 끼치는 영향

“좋아요 눌러주세요~” 말하는 아이, 자연스러운 걸까?요즘 유치원 아이들이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우리 영상 찍는 척하자!”,“얘는 유튜버 흉내 진짜 잘 내.”놀랍게도 아직 글을 못 읽는 유아조차도 “구독과 좋아요~”를 외치며카메라가 없는 상황에서도 SNS 콘텐츠 제작 놀이를 자연스럽게 한다.부모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 달라 하고, 사진을 고르며 필터를 이야기하는 유아도 늘고 있다.이런 행동은 단순한 흉내 수준일까? 아니면사회 정체성의 시작점에서 나타나는 행동 패턴일까?유아기의 SNS 흉내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이 시기의 모방 행동은 심리 발달과 자아 개념 형성의 핵심 통로이기 때문이다. 유아의 모방 행동은 '자기 이해'의 전단계다 유아는 만 3~6세 사이에 ‘나는 누구인가’..

info - care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