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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가 스마트 기기로 감정을 학습할 때 생기는 문제와 대처법

말로 배우는 감정, 지금은 스크린으로 배우고 있다요즘 유아들은 ‘디지털 감정’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있다.엄마의 미소보다 만큼 접하는 것은캐릭터가 웃는 유튜브 애니메이션이고,놀이터의 친구보다 더 자주 마주하는 건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콘텐츠 속 캐릭터들 일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종종 “요즘 아이는 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할까?”“기분이 나쁘면 바로 화를 내거나 울어버려요.”라고 대부분 말한다. 사실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고 다루는 방식은가정과 교사의 지도만으로 형성되지는 않는다.아이에게 가장 자주 노출되는 ‘미디어 속 감정 표현 방식’이감정 습득의 중요한 모델이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모델은 과연 건강할까?과장된 표정, 왜곡된 말투, 흑백 감정 전개로 가득 찬디지털 콘텐츠 속 감정 구조는때때로 아..

info - care 2025.07.11

미래교육의 핵심, 유아 디지털 시민성 어떻게 길러야 하나?

‘스마트 아이’보다 ‘디지털 시민’이 더 중요한 시대디지털 네이티브.지금의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스크린을 보며 자라고 있다.영상 속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말하고,모르는 단어는 유튜브에서 찾아보고,원하는 감정을 이모지 하나로 표현한다.하지만 우리는 묻는다.이런 디지털 환경 속에서아이들이 정말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을까?단순히 ‘기기를 잘 다루는 것’은 디지털 역량이 아니다.진짜 중요한 건정보를 구분하고,온라인에서 타인을 배려하고,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며,책임 있는 디지털 행동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디지털 시민성(Digital Citizenship)의 핵심이며,이 능력은 유아기부터 천천히 훈련되어야 한다. 디지털 시민성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시민성은디지털 기술을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감..

info - care 2025.07.11

유아 미디어 교육과 자기조절능력의 발달 관계

“영상 끄자”는 말에 화를 내는 아이, 단순 고집일까?“영상을 껐다고 울어요.”“그만 보자고 하면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질러요.”“끄는 순간 감정이 폭발해요.”많은 부모가 아이의 미디어 사용을 종료했을때 갈등을 겪는다.특히 유아기 아이는 미디어와 관련된 ‘중단’, ‘기다림’, ‘절제’ 상황에예상보다 강하게 감정적으로 반응한다고 한다.이런 모습은 단순한 고집이나 반항이 아니다. 그보다는 아직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자기조절능력(Self-Regulation)’과 관련된 발달 과정의 신호일 수 있다.※ 유아기의 자기조절능력이 어떤 구조로 발달하며※ 왜 미디어 사용이 그것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어떻게 하면 미디어를 자기조절 훈련 도구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심리 발달 이론과 실제 사례, 교육 전략을 통해 설명해..

info - care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