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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상 광고 콘텐츠, 미디어 교육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아이가 먼저 “그거 사줘”라고 말하는 시대요즘 유아는 의식하지 못한 채 ‘광고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다.“광고를 본 것도 아닌데 왜 저걸 알고 있을까?”“유튜브에서 장난감만 보면 꼭 그걸 사달래요.”“광고 영상인지, 그냥 콘텐츠인지 구별이 안 되는 것 같아요.”특히 유튜브 키즈나 키즈 TV 채널에선‘장난감 리뷰’, ‘놀이형 개봉 영상’, ‘캐릭터 협찬 콘텐츠’와 같이광고와 콘텐츠의 경계가 매우 흐릿하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는'광고를 소비하는 수동적 존재'로 머물게 되고,결국 감정과 사고 방식 자체가 상업적 메시지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까?광고를 막을 수 없다면,아이에게 ‘광고인지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할 것이..

info - care 2025.07.09

유아 미디어 교육의 국제적 기준과 국내 실태 비교

“이대로 괜찮을까?” 미디어 교육, 나라에 따라 다르다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시대.전 세계 교육 기관은 점차 ‘미디어 교육’을 필수 교육 영역으로 다룰 것이다.특히 유아기에 접하는 디지털 콘텐츠와 기기의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많은 나라에서는 ‘유아 미디어 리터러시’를 정규 교육과정 혹은 국가 정책으로 도입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현실은부모의 판단에 따라 미디어 사용량이 좌우되고 있고,교육기관마다 방침이 다르며,대부분의 미디어 노출은 ‘학습 목적’보다는 ‘놀이 대체’로 이뤄진다.세계 주요 국가들의 유아 미디어 교육 기준을 살펴보고,한국의 현재 실태와 비교하면서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고, 무엇을 시도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 보았다. 유아 미디어 교육, 세계는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

info - care 2025.07.09

유아 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루틴 설계법

“영상 없이는 못 놀아요.” 아이가 중독되기 전에 필요한 건 ‘루틴’많은 부모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미디어와 아이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한다.“영상 그만 보고 이제 장난감 가지고 놀자.”“밥 먹고 한 편만 더 보자.”“끄자고 했잖아! 지금 몇 번째야!”등이처럼 반복되는 갈등은단지 콘텐츠 때문이 아니라,아이의 생활 구조 안에 미디어가 ‘일상처럼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즉, 미디어 중독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다.작은 습관과 편의가 반복되면서아이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점령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3세~6세 유아는 스스로 자기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부족하기 때문에“사용을 줄이기”보다 “일상 안에서 자리를 정해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해결 방법이 된다.아이의 하루를 건강하..

info - care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