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먼저 “그거 사줘”라고 말하는 시대요즘 유아는 의식하지 못한 채 ‘광고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다.“광고를 본 것도 아닌데 왜 저걸 알고 있을까?”“유튜브에서 장난감만 보면 꼭 그걸 사달래요.”“광고 영상인지, 그냥 콘텐츠인지 구별이 안 되는 것 같아요.”특히 유튜브 키즈나 키즈 TV 채널에선‘장난감 리뷰’, ‘놀이형 개봉 영상’, ‘캐릭터 협찬 콘텐츠’와 같이광고와 콘텐츠의 경계가 매우 흐릿하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는'광고를 소비하는 수동적 존재'로 머물게 되고,결국 감정과 사고 방식 자체가 상업적 메시지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까?광고를 막을 수 없다면,아이에게 ‘광고인지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할 것이..